비디오 CD플레이어 일본에 수출...금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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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사가 차세대AV기기인 비디오CD플레이어를 일본에 수출한다. 금성사는 6일 일본 오디오전문업체인 아이와사와 비디오CD플레이어를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이에따라 이달중 1천대의 비디오CD플레이어를 선적하고 이달 하반기에 1천5백대를 추가로 아이와사에 공급한다. 대당 수출가격은 5백50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와사는 금성사의 비디오CD플레이어를 미니컴포넌트에 탑재, 아이와상표로 일본시장에 판매할 방침이다. 금성사의 이번 대일 비디오CD플레이어수출은 차세대AV기기를 기술력이 앞선일본시장에 공급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비디오CD플레이어는 국내업체들이 지난해말 개발, 올해초부터 본격 시판하고있으나 일본업체들은 마쓰시타사가 지난4월에 공급을 시작했을뿐 아직 상용화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