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민영화로 연불수출자금통한 기업설비수출에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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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의 지분 16.8%를 갖고있는 외환은행이 민영화되면서 수출입은행에 민간자본이 들어오게 돼 이 은행의 연불수출자금을 통한 국내기업의 설비수출에 차질에 예상되고있다.이에따라 외환은행이 갖고있는 수출입은행의 지분을 정부나 중앙은행에서 하루빨리 매입해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태국등 10여개국가는 외국금융기관의 연불수출자금을지원받아 공사를 벌일때"정부나 중앙은행이 1백%지분을 갖고있는 금융기관"에 대해서만 빌린 자금에 대한 이자소득세를 면제하고 있다.외환은행이 완전 민영화(내년까지 한은소유지분 65%매각 예정)로 국내연불수출자금지원기관인 수출입은행은 이같은 조건을 상실하게 돼 금융지원조건면에서 다른 나라 금융기관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될수밖에 없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