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국립극동대학내에 한국대학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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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소재한 국립극동대학교내에 정규단과대학인 한국대학이 설립된다. 고려학술문화재단(설립자 장치혁 고합그룹회장)은 7일 오후 블라디보스토크현지에서 한국대학설립기공식을 갖고 오는 95년9월 개교키로 했다. 기공식에는 장치혁회장을 비롯한 박상규 중소기협중앙회회장 김웅세 롯데월드사장 김영태 한국토지개발공사사장 곽치영 데이콤인터내셔널사장 이종대 기아경제연구소장 방상길 고합그룹경영기획실사장 이종업 한국국제교류재단전무등 한러시아극동협회임원진및 기업인들이 이날 새벽 대한항공 전세기로 출국,참석했으며 러시아측에서는 나즈드라텐코연해주주지사 쿠릴로프블라디보스토크대학총장등이 참석했다. 이번 러시아 극동대학교의 한국대학설립은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한러시아극동협력위원회 합동총회에서 합의된 것으로 양국간 경제협력을 촉진하고 문화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