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석영유리 개발...두산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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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유리(남궁혁))가 국내 최초로 반도체 제조용구 광섬유용 튜브,LCD(액정표시소자)기판,등의 소재로 쓰이는 석영유리를 자체기술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두산유리는 최첨단 산업용 소재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석영유리의 개발에 성공,다양한 최종제품의 수요추이에 맞춰 단계적으로 양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두산유리 기술연구소 최덕호 박사팀이 90년9월 착수,3년여 만에 개발에 성공한 석영유리는 천연석영결정(수정)을 분쇄,섭씨2천도 이상에서 용융시켜 제조하는 고기능,고부가가치의 첨단 유리다. 이번 개발된 석영유리는 용융석영유리와 합성석영유리 등 2종으로 자외선램프용 튜브,반도체 제조용 로심관,반응관,세정조,광섬유용튜브,LCD기판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