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보유주식 평가손 감소추세

투신사들이 회사 재산으로 갖고있는 보유 주식의 평가손이 줄어들고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의 지난 5월말 현재보유주식의 취득가액은 4조2천2백44억원이며 시가를 기준으로한 평가액은3조5천9백7억원으로 평가손률이 15.3%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평가손률은 93년말 평가손류이 16.3%에비해 조금 개선된 것이며92년말의 32.5%에 비해서는 상당히 호전된 것이다. 이처럼 투신3사의 평가손률이 낮아진 것은 주가가 회복세를 보인데서 비롯되고있다. 투신사 한관계자는 투신3사가 보유주식을 처분해가면서 매매익을 올리고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평가손률은 상당히 줄어든 셈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말 현재 투신사별 보유주식규모와 평가손률은 한투가 1조6천1백98억원과 14.4%이며 대투 1조6천1백61억원과 14.2% 국투 9천8백90억원과 17.2%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