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해외여행객에 예절 캠페인 실시키로

정부는 9일 물의를 빚고있는 해외 여행객들의 추태와 관련,한국관광공사,대한무역진흥공사,여행사등을 통해 출국자들을 대상으로 해외여행때 주의사항 교육등 예절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이에따라 한국관광공사는 7월부터 국제공항 출국대합실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여행객들의 실수사례를 중심으로 외국에서 주의해야할 사항등에 대한 비디오를 상영하는 한편 여행사에도 비디오필름을 배포,해외여행 희망자들에게 보여주도록 했다. 또 해외여행중 지켜야할 주의사항을 담은 소책자를 만들어 여행객과 비즈니스맨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한편 교통부는 해외에 나가 보신탕등 외국인들이 혐오하는 음식을 먹거나 야생동물을 밀렵하는 행위를 한 여행자와 이를 알선한 여행사에 대해 해외여행 제한,벌금부과등 국내법에 의한 처벌이 가능하도록 관계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