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일본-한국 해저광케이블 육양작업 13일 실시

내년1월 개통예정인 R-J-K(러시아-일본-한국)해저광케이블을 우리나라와연결시키는 육양작업이 13일 한국통신 부산해저중계국에서 실시된다. 조백제 한국통신사장을 비롯 내외빈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는육양작업은 부산 송정앞바다 1.3km지점에 정박한 9천6백톤급 케이블포설선에서 해저중계국의 맨홀까지 인양돼 육상케이블과 접속시키게 된다. 이에따라 전체 1천7백17km의 R-J-K해저광케이블건설은 부산에서 케이블육양을 시작으로 한국구간,일본구간,러시아구간순으로 40일간 계속돼 7월22일 3구간 해중분기점인 동해의 독도북쪽 10km해역에서 최종접속될 예정이다. R-J-K케이블은 수심 8천m까지 수압에 견딜수있는 심해용케이블로 천해부에는 케이블보호를 위해 해저매설기를 이용해 최대 해저밑 1m에 매설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