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주식매각대금을 기술개발금으로 사용 검토...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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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기업들의 산업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민영화 대상인 한중 가스공사 남해화학등 공기업의 주식매각대금을 기술개발자금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한전등 상공자원부산하 6개 정부투자기관의 기술개발투자자금을 올해 2천7백억원수준에서 오는97년 4천억원이상으로 늘리고 이를 산업기술개발에 체계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정해 상공자원부 제2차관보는 10일 공업기반기술개발전문위원회와 기술개발기획평가단위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진흥공단 연수원에서 열린"산업기술혁신을 위한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차관보는 또 대학이나 연구소 주변에 중소 모험기업들이 함께 입주해 산업현장과 밀착된 기술개발을 추진할수 있도록 "산업기술연구단지"를 설치키로 하고 대상지역으로 고려대 테크노 컴플렉스, 천안의 생산기술연구원과 자동차부품연구소, 평택의 전자부품연구소 지역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