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국핵실험에 유감표명..."국제평화에 도움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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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위구르자치구에서 10일 실시된 중국의 지하핵실험에 대해 "국제평화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공식적인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는 11리 외무부당국자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주요 핵보유국들이 핵실험을 자제하고 올 1월부터 개시된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협상이 활발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다시 핵실험을 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논평은 이어 "우리 정부는 CTBT조약의 조기타결을 위해 세계의 모든 핵보유국들이 핵실험을 자제할 것과 핵비확산체제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행동을 삼갈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