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등 상습절도 10대 6명 영장

서울 중랑경찰서는 12일 용돈을 마련키 위해 오락실 등에 몰래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박모군(16.무직.서울 노원구 상계동)등 10대 6명에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상습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송모군(14.무직.서울 중랑구 중화2동)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3월25일 오후 10시께 서울중랑구 중화동 H오락실의 셔터문 자물쇠를 절단기로 끊고 들어가 소형금고에 있던 현금과 오락기속의 동전 등모두 2백70여만원의 현금을 털어 달아나는 등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11차례에 걸쳐 중랑구 일대의 슈퍼마켓, 노래방, 오락실 등을 상대로모두 4백4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