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노조도 파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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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단노조(위원장 강한규.37)는 14-15일 이틀간 노조원 1천5백48명이 참가한 파업찬반 투표에서 96%(1천4백86명)가 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사양측의 극적인 타결이 없는 한 냉각기간이 끝나는 24일부터 부산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부산교통공단 노사는 4월 말부터 14차례에 걸쳐 임금협상을 벌여왔으나 노조측의 기본급 15.5% 인상안과 공단측의 3% 인상안이 맞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노조측은 지난 8일 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