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통한 수출입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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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은 13억3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억3천만달러에 비해 29.4%인 3억3백만달러가 증가했다. 또 이 기간의 수입도 35억1천8백만달러로 지난해의 31억2천만달러 보다 12.8%인 3억9천8백만달러가 늘어났다. 이처럼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이 늘어난 것은 자동차와 섬유제품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철강과 고철의 수입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가 5억1천만달러로 가장 많고 기계 및 철강 2억2천5백만달러,전자 6천9백만달러 등의 순이었다.국가별로는 미국 3억4천5백만달러,중국 1억5천2백만달러 그리고 일본 1억2천4백만달러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