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60억 상당 6백24평대지 국유재산에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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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의 대표적 고급 아파트단지인 한남하이츠아파트와 힐탑아파트 바로 옆에 있으며 한강이 바로 내려다 보이는 성동구 옥수동 524번지 6백42평의 대지(시가 60억원)가 최근 국유재산으로 편입됐다. 서울시가 토지 전산화 자료를 기초로 지난해부터 땅찾기 사업을 벌여 수십년째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무주부동산을 이처럼 시유지와 국유지로 편입한 땅은 모두 3천1백35필지 72만1천여평이며 시가로 계산하면 2천8백억원에 이르고 있다. 시.국유화 대상은 조선총독부가 1919년부터 전국의 토지소유실태를 조사한 뒤 만든 토지,임야대장은 물론 등기부등본에도 전혀 소유자가 기록된 적이 없거나 소유자 또는 상속인을 확인할 수 없는 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