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중앙의료원, 시신기증자 위한 납골당 건립

가톨릭중앙의료원이 95년초 준공예정으로 시신 기증자를 위한 납골당을 건립하고 있어 화제. 납골당은 경기도 용인군 모현면 오산리 소재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 묘지내에 신축중이며 대지면적 1백평, 건평 57.57평 규모. 50여년간 4천5백기의 납골을 안치할 수 있는 납골당에서는 매년 시신 기증자를 위한 위령미사도 열 예정이라고. 의료원 관계자는 "의과 대학생들에게 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사랑을 실천하는 시신 기증자들의 큰 뜻을 기린다는 취지에서 납골당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