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그린벨트대상 위법행위 일제단속...431건 적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 대한 규제완화이후에도 수도권등 일부지역에선무단건축등 위법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건설부는 그린벨트의 행위규제완화이후 처음으로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수도권등 5개지역의 그린벨트를 대상으로 위법행위 일제단속을 벌여 모두 4백3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불법유형별로는 무단용도변경이 2백55건으로 가장 많았고 위법시설로는공장이 3백5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백97건으로 전체의92%를 차지했다.다음은 부산권 21건,대전권 5건,대구.광주권 각각 4건이다. 건설부는 이번에 적발된 위법행위자에 대해선 8월15일까지 자진철거,원상복구하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