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 인도네시아 대규모 가스유전개발 참여 가능성

국내업체가 인도네시아의 대규모 가스유전개발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커졌다. 방한중인 인도네시아의 하비비연구기술성장관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수화르토대통령의 친서를 통해 김영삼대통령에게 나투나군도 가스유전 개발사업에 한국측 민간업체의 참여를 제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개발한 첨단 CN235항공기를 한국측이 구매해 줄것을 이와 연계, 아울러 요청했다고 말했다. 연간 3천7백50만톤의 가스를 20년간 생산할수 있는 규모의 나투나군도가스유전개발사업은 현재 인도네시아정부와 미국의 엑슨사가 50:50의 투자비를 분담하는 식으로 협상으로 진행중인데 11월께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앞으로 8년간 3백50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하비비장관은 자극이 분담하는 부분에 대해 한국측이 참여할수 있을 것이라며 자국에 이미 진출해있는 업체에 우선권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