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학 전대전시장 10억원 횡령...경찰, 수배나서

서울지검 특수3부(이정수부장검사)는 20일 전대전직할시장 이봉학씨(56.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서래아파트 3동 502호)가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재직시 호텔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10억3천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횡령한사실을 밝혀내고 이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은 또 이씨에게 횡령금을 세탁 송금해준 혐의로 (주)대륙건설 대표 배범직씨(40.대전시 갈마동 동산아파트 1동805호)를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