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수 지난해보다 감소...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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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들에 대한 건널목 단속 등의 효과에 힘입어 올해 들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지난해 보다 줄어들었다.그러나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늘어났다. 21일 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월말까지 잠정집계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4천3백63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백31명(7.1%)이 줄어들었다.이 기간중 자동차 대수가 18.9%, 운전면허인구가 13.8%나 증가한 점을감안할때 사망자 수의 이같은 감소는 교통환경의 개선으로 평가됐다. 특히 건널목에서 경찰의 보행자 단속 건수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2.2%나 증가하는 등 보행자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함으로써 보행자의 사망자가 13.9%나 감소한 것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줄어들게 된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교통부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