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격시위"", 국가경제 손실 크다...물류흐름 막아

남총련 대학생들이 광주에서 열차를 강제로 세워 상경한지 3일만에 또다시우루과이라운드(UR)반대시위에 참가한 농민.대학생들이 서울 영등포역에서 철길 운행을 가로막아 열차운행이 중단되고 퇴근길 교통이 큰 혼잡을 빚는 소동이 벌어져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다. 바쁜 도시생활에서 시민들의 발을 묶는 교통방해 시위는 시민 개개인의 피해는 물론,국가경제적인 손실을 초래하기 때문에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없다는 것이 대다수 시민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경찰은 UR 국회비준반대시위와 관련,여의도집회 과정에서 과격.폭력시위를주도한 농민.학생 40명등 2백45명을 연행,철야조사를 벌였으며 21일중 검찰과 협의해 이들의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