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매립장에 산업폐기물 처리...붕괴사고 긴급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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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대구시는 유봉산업의 쓰레기 매립장 붕괴사고에 대한 긴급대책으로 기존의 시군 쓰레기 매립장에서 산업폐기물을 임시로 받을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다. 22일 시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유봉산업의 매립장 붕괴에 따른 복구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도내 각 제조업체들이 배출하는 오니(슬러지)등 일반폐기물을 시. 군 쓰레기매립장에서 처리하고 특정폐기물은 자체보관시키거나 시. 군 쓰레기매립장에 특별관리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도 비산염공의 폐수오니 야적용량이 10일이상이 될 경우 더이상의보관이 어렵다고 보고 앞으로 대구시 위생매립장에서 임시로 보관했다가유봉산업이 정상화되면 이를 재처리 하기로 했다. 또 대구시는 염공이외의 일반산업쓰레기에 대해서는 우선 자체보관토록하고 관내 사업장에 대한 실태조사가 끝나는 이달말부터는 일반매립장에서의 폐기물 처리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