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 주식투자 평가익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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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주식에 투자해 얻는 수익이 크게 늘고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조흥 제일 상업 한일 신탁등 5개 시중은행들의 주식 거래를 통한 매매익과 보유주식의 주가상승에 따른 평가익이 급증하고있다. 지난해 매매익이 8백85억원에 그쳤던 조흥은행은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1천2백34억원을 실현했고 이달말까지 7백20억원의 매매익을 추가할 것으로알려졌다.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조흥은행의 평가익은 2천3백20여억원에 달했다. 지난달말까지 평가익이 1천여억원에 달했던 제일은행은 지난 20일까지1천5백억원가량의 매매익을 냈으며 상반기 매매익은 1천6백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달말까지 나머지 은행들의 매매익및 평가익은 상업은행이 5백86억원에1천2백54억원,한일은행이 5백39억원에 1천1백39억원,신탁은행이 2백88억원에 1천1백52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