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잠실취수장 수돗물 내달10일부터 인천지역 공급

[인천=김희영기자] 한강 잠실취수장의 수돗물 25만t이 오는 7월10일부터 인천지역에 공급된다. 22일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잠실취수장과 부평정수장을 연결하는도수관로공사와 성산가압장의 가압설비 등 통수에 필요한 시설이 이달초 마무리됨에 따라 통수시험과 관로청소 등이 끝나는 다음달 10일부터 1단계로 하루 25만t의 잠실취수장 원수를 정수해 북구와 서구지역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인천지역의 수돗물 공급량이 하루 1백2만t에서 1백27만t으로 늘어나 매년 여름철마다 겪어온 물부족 사태가 완전 해소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