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으로 울산지역서도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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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이틀째인 이날 울산지역에서는 열차 이용객들의 불편은 물론 공단의 화물 수송이 전면 중단되는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울산역에서는 이날 오전 2시30분의 서울발 부산행 무궁화호 열차와 6시12분의 포항발 부산행 비둘기호등 3편만 정상운행 됐고 오전 6시55분 경주발 부산행 무궁화열차등 나머지 열차의 운행은 전면 중단됐다. 이 때문에 열차를 이용하려던 시민들 대부분이 고속.시외버스 터미널로 몰려 오전 일찍부터 혼잡을 빚었다. 한편 철도파업으로 울산공단에서 열차로 전국에 운송되는 유류와 자동차,비료등의 수송도 이틀째 거의 중단돼 기업체 관계자들이 발을 구르고 있다. [부산.경남:김문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