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실업, 중국 청도에 의류공장과 주상복합빌딩 건설

패션전문업체인 나산실업(대표 이현종)이 세계화전략의 첫작업으로 중국 청도에 의류공장과 주상복합빌딩을 건설한다. 이회사는 중국의 상해 청도등을 답사한 결과 청도가 생산및 유통의 최적지인 것으로 판단,연내 착공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도공장은 나산실업이 1백만달러 단독투자,대지 2천평 건평 1천1백평규모로 설립되며 내년3월 가동을 목표로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공장에서 자사의 캐주얼브랜드 "메이폴"을 생산,20%는 중국 현지판매하고 80%는국내로 들여와 내수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청도시측으로부터 확보한 2천1백평부지에 5-6층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짓기로 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