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막바지 협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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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와 서울지하철이 전면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부산지하철관리공단은 24일 오후5시 노포동 차량기지창에서 노사양측이 막바지 임금협상에 돌입,진통을 겪고 있다. 이날 부산지하철 관리공단측은 종전 임금 7%인상안 보다 2% 올린 *9%인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측은 *기본급 15%(7만6천원)인상 *급식보조금 2만5천원*배우자수당 3만원등을 요구,타결전망은 불투명한 실정이다. 노조측은 이날 협상이 결렬될경우 25일 오전4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키로 방침을 정해 서울지하철과 함께 파업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지하철관리공단측은 파업에 대비,지하철 단축운행과 시내버스 예비차 운행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 하고 자가용, 승합차함께 타기운동등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