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근로자 28명 즉심회부/훈방조치...동대문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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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5일 전기협 노조원들이 농성중인 기독교회관 주변에서 연행된 검수원 한영학씨(33.서울지방 철도청 소속.인천시 남구 주안동)등철도 근로자 28명에 대해 검찰의 지휘를 받아 직무유기 혐의로 즉심에 회부하거나 훈방 조치키로 했다. 경찰은 한씨등의 혐의가 경미하고 직장 복귀각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같이 조치하는 한편 이날 오전 농성장에서 나오던 이근도씨(49.안산 전동차 사무소소속 검수원)등 5명을 추가로 연행,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