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통한 주가지수 선물거래 96년에 예정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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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는 민주당의 김원길의원이 이번 임시국회에 "금융선물거래법(안)"을제출한 것과 관계없이 오는 96년에 증권거래소를 통한 주가지수 선물거래만을 허용하는 당초 계획을 그대로 추진키로 했다. 재무부 관계자는 25일 "금융선물거래는 국내금융과 자본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거래형태나 개시시기등도 전문적인 연구와 검토를 거쳐 결정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의원의 법안대로 금융선물거래소를 별도로 설립하고 주가지수와 통화 금리선물거래등을 동시에 시작하기엔 아직 국내의 금융시장 여건이 미숙하다"며 "김의원 측과 공식적인 논의는 없었으나 국회심의 과정에서민자당과 협의, 법안을 보류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