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보증에 대해 은행별 지도비율 도입...은행감독원

은행감독원은 대지급위험이 큰 지급보증에 대해 은행별 지도비율을 도입키로 했다. 또 은행의 부실여신을 정기적으로 대외에 공표토록 할 방침이다. 은감원은 26일 은행경영의 건전화를 위해 위험자산의 급격한 증가를 억제해야 한다는 판단아래 지급보증이 일정수준을 넘지 않도록 지도비율을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은행들은 떼일 위험성이 높은 대출은 물론 지급보증도 신중히 취급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은감원은 다만 최근의 규제완화추세를 감안해 지급보증대지급 발생비율이 높은 은행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은감원은 또 주주및 이해관계인이 경영진에 대한 감시기능을 강화할수 있도록 은행이 떠안은 부실여신을 정기적으로 대외에 공표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