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영월.평창/경주시 보궐선거 8월2일 실시방침

정부와 민자당은 영월.평창과 경주시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오는 8월2일실시키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문정수총장은 27일 "가급적 7월말에 보궐선거를 실시할방침이었으나 조직책 인선과 지구당개편대회가 다소 지연됨에 따라 8월2일 보선을 실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야당에게도이같은 방침을 통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민자당은 28일 의원직 상실이 확실시되는 박철언의원의 대법원 확정판결이 내려지게 되면 대구수성갑도 두지역 선거와 동시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는 15일 국회의원 보선선거일을 확정, 공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