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노조 간부 9명 민주당사서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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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노조 사무국장 이경수씨(37)등 핵심간부 9명은 27일 오후 7시께 서울 마포구 용강동소재 민주당 중앙당사에 집결,2층 사무부총장실에 파업대책 상황실을 차려놓은 뒤 농성중 이다. 사무국장 이씨는 "현재 2백여명의 노조원들이 농성중인 명동성당을 중심으로 각지에 흩어져 있는 노조원들과 이연환 노조 위원장의 행적 등을 파악하고 지도부의 지시사항 등을 노조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상황실의 필요성이 절실했다"며 "상황실을 설치한 뒤 대책회의를 가진 결과,앞으로 상황실에서 파악되는 모든 투쟁상황을 공개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