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 중국 광동성에 사출성형기 수출

금성전선이 중국 광동성에 사출성형기를 수출한다. 금성전선은 29일 이달부터 7월말까지 중국 광동성 동관의 전화기생산업체에 사출성형기 40대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사출성형기는 유무선전화기용 75~2백t급 중소형기종으로 모두 1백50만달러어치이다. 이회사는 올들어 홍콩과 중국에 사출성형기 2백대를 수출했는데 이번 수출은 단일업체 일회수출물량으로는 최대규모라고 설명했다. 금성전선은 홍콩과 중국의 심천,동관등지에 이미 A/S망을 구축,경쟁상대국보다 유리한 입장에 있어 올해 중국에 사출성형기를 4백만달러어치 수출할 계획이다. 금성전선은 지난 87년부터 추진해온 수출전략이 국제경쟁을 통해 제품에대한 신뢰도와 안정성을 높여주었다고 자체평가하고 지난 1월 태국에 현지지사를 설립하는 등 동남아시장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