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유, 일산 20만배럴규모 증설 나서는등 공격적 경영

현대정유가 미국의 대규모정제시설을 들여다 일산20만배럴규모의 증설에 나서고 서울과 경남북,강원등을 중심으로 주유소확보에 주력하는등 공격적 경영을 본격화하고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정유는 정제능력확대를 겨냥,미휴스턴에 있는 일산20만배럴규모 정제공장을 설계 특허사용권을 포함 일괄 들여오기로 필브로에너지사와 계약을 맺었다. 현대는 이 공장설비를 기존의 일산11만배럴규모 대산공장 옆에 설치,오는96년 6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현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기존정제시설의 도입을 통해 당초 3천7백억원으로 잡았던 투자비를 2천7백억원으로 줄이고 가동시기도 6개월 앞당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