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주가 선물거래 앞두고 해외선물 전용펀드 잇따라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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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6년 주가지수 선물거래를 앞두고 해외선물 전용펀드가 잇따라 설립되고 있다. 한국산업증권등 6개 국내기관들은 30일 6백50만달러 규모의 해외선물펀드인 이글 퓨처스 펀드(Eagle Futures Fund)를 케이만 아일랜드에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내 기관들이 설립한 해외선물펀드는 이스턴 타이거 펀드,코리아 퓨처스 펀드,프론티어 퓨처스 펀드,코리아 드래곤스 펀드등 모두 5개로 늘어났다. EFF는 한국산업증권이 1백50만달러,국민투신 럭키증권 제일증권 장은증권삼희투자금융이 각 1백만달러를 출자했으며 앞으로 5년동안 운용된다. 한편 EFF의 80%는 현지선물기관이 주요 국제 선물거래소에 투자하며 나머지 20%는 출자회사에서 파견한 해외연수 직원들이 직접 투자함으로써 선물거래기법을 익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