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 해외투자 급증...5월중 건수 69% 늘어

국내기업들의 해외투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한국은행은 30일 5월중 해외투자허가실적은 1백40건, 2억4천2백10만달러로작년같은 기간보다 건수기준으로 68.7%, 금액기준으로 13.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들어 5월까지 해외투자허가실적은 7백40건, 13억6천6백40만달러에달했다. 5월중 해외투자실적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1백3건, 1억8천6백90만달러로 전체허가건수의 73.6%를 차지했고 무역업은 16건, 2천7백30만달러로 11.4%를 점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지역이 1백20건,1억2천1백3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는 중국투자가 74건, 6천8백1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4.2% 늘어나는등 저임금및 시장잠재력을 활용하기위한 중국투자가 꾸준히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