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원서 정신이상자등 5명 탈출...2명은 붙잡아

1일 새벽 1시30분께 온양시 풍기동 390의1 온양만민기도원에 수용중이던 홍균표씨(27)등 알콜중독자와 정신이상자 등5명이 집단 탈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기도원 목사인 김몽집씨(63))에 따르면 이날 기도원내 순찰을 돌던중 환자 수용동 자물쇠가 부서져 있어 방을 확인해 보니 홍씨등 환자 5명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 경찰은 사건직후 인근을 배회하던 홍씨등 2명을 붙잡아 재수용하는 한편 나머지 3명의 검거를 위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