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쓰레기 종량제 77곳으로 확대실시

지난 4월부터 전국 33개 시군구에서 시범실시되고 있는 쓰레기종량제가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둠에 따라 경남, 부산시, 대전지역 등도 늦어도 오는 11월부터 종량제를 도입키로해 종량제 실시지역은 77개지역으로 크게 늘게됐다. 1일 환경처에 따르면 경남도의 경우 오는 8월까지 시지역에서 군지역은 11월부터 일제히 종량제를 실시키로 결정해 제주도에 이어 도 전체가 종량제를 실시하게 됐다. 또 부산은 최근 시범지역 및 비시범지역 주민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결과 89%가 종량제 도입에 찬성, 비시범지역은 오는 10월1일까지 구 전체나 일부동이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전은 현재 서구만이 실시중이나 오는 9월부터 각구에서 최소한 1개동씩 종량제를 실시키로 했으며 충남은 서천군에 이어 8월부터 조치원읍에서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