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주요 수계 10개 지점서 수질 정밀조사...환경처

달성취수장 원수 오염농도 낮아져 대구 성서공단의 유독성 폐유방류로 달성취수장의 취수를 중단토록한 환경처는 1일 폐수유출지점에서 하류쪽 고령교 및 달성취수장과 칠서정수장까지 낙동강 수계주요 10개 지점에서 2시간 간격으로 채수, 수질을 정밀분석하고 있다. 환경처는 사고이후 성서공단에서 20km 정도 떨어진 달성취수장 원수에서 1일 새벽부터 발암성 물질인 디클로로메탄이 검출되기 시작해 이날 새벽 1시50분경 세계보건기구(WHO)권고치(20ppb)를 10배나 초과한 2백9.44ppb를 기록했으나 이후 새벽 4시20분쯤에는 1백61.01ppb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환경처는 달성취수장의 취수재개 여부는 이날 오후나 돼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