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상반기중 증시통한 기업자금 조달 12조9천8백억원

기업이 올상반기 증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41% 증가한 12조9천8백1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6월중 주식공모와 유상증자등 주식을 통한기업의 자금조달 규모는 92건에 2조5천2백63억원, 회사채등 채권을 통한 자금조달은 1천3백89건에 10조4천5백52억원으로 도합 1천4백81건에 12조9천8백15억원으로 나타났다. 올상반기중 기업의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규모는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금액면에서 1백38.5%의 높은 증가세를 보인데 비해 채권을 통한 조달규모는 28.4%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주식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은 주식시장의 활황세에 힘입어 은행의 유상증자와 제조업체들의 대규모 증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