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30명 면직등 320명에대해 중징계 인사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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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공사는 1일 지하철운행이 완전 정상화됨에 따라 당초 방침대로불법파업에 참가한 직원중 미복귀자 30명을 면직처리하는등 모두 3백20명에대해 중징계등의 강력한 인사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또 부산교통공단도 이날 파업을 주도한 강한규노조위원장등 파업주동자19명과 파업가담자중 업무복귀시한을 넘긴 7백25명등 7백44명을 징계키로했다. 한진희 서울지하철공사사장은 이날 오후 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미복귀자등 지하철파업 적극 가담자와 복귀시한을 넘어 뒤늦게 현업에 돌아온 직원에 대해서는 안타깝지만 단호하게 인사 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중 면직 대상자는 파업에 가담한 후 아직까지 업무에 돌아오지 않아 연속 무단결근일수가 7일을 초과한 미복귀자 30명이다. 또 정직,해임,파면등 중징계 대상자는 김연환노조위원장등 전임노조간부25명과 규찰대등 파업 적극 가담자 1백45명지난달 30일 낮12시 이후복귀자 1백15명및미복귀자로서 무단결근이 7일 미만인자 5명등 모두 2백9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