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 백화점들, 환경이미지 심기 주력

서울시내 후발 백화점들이 환경백화점의 이미지 심기에 주력하고 있다. 2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그랜드백화점,그레이스백화점 등 후발 백화점들이환경관련 이벤트를 연속 기획하거나 전문매장을 설치하는등 높아 가는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에 노력하고 있다. 그랜드백화점은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우리산을 살립시다","우리강을 살립시다"등의 환경보전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오는 9월중 ''바다'',겨울에는 ''하늘''을 테마로 한 환경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이들 백화점들은 "이같은 행사로 매출증대를 기대하지는 않는다"며 "환경문제 해결에 백화점이 노력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 후발백화점의 약점인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