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보선 앞두고 당원교육 중단

민자당은 4일 대구 수성갑등 3개지역 보궐선거가 통합선거법 제정이후 첫 선거임을 감안,중앙당 차원의 개입을 일체 중지하고 전적으로 해당지구당 중심으로 치르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에 따라 당초 김종필 대표와 문정수 사무총장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경주(5일)와 영월.평창지구당 개편대회(6일)를 해당 도지부 중심으로 치르도록 하는 한편 정당연설회를 포함해 선거가 끝날때까지 중앙당의 어떠한 지원이나 개입도 하지않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날 고위당직자 회의에서 보선일자가 8월2일로 확정된데 따른 대책을 논의,이같이 결정하고 현재 권역별로 실시중인 UR대책 홍보등을 위한 당원 현지교육도 불필요한 오해를 살 우려를 감안,5일 일정부터는 선거가 끝날때까지 연기키로 했다고 박범진 대변인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