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삼훈대사 제제바 파견 방침

정부는 오는 8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북한과 미국간 3단계 고위급회담이 북한핵문제 해결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이번주중 김삼훈 외무부핵대사를 제네바에 파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사는 제네바 현지에서 북.미 3단계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로버트 갈루치국무차관보와 긴밀히 협의, 3단계회담에 임하는 한미 양국의 입장과 전략을 수시로 조율할 예정이라고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4일 밝혔다. 김대사는 회담에 앞서 갈루치 차관보와 *북한의 핵투명성 보장과 북.미간 정치.경제관계 개선 연계방안 *경수로 교체와 관련된 구체적 지원방안 등에 대해 집중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