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무역적자 1백억달러 미만 유지

정부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대일무역적자 개선을 위해 각 업종별로 대일 수출확대 방안을 마련,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운서상공자원부차관은 4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수출규모에서 88년 이후 처음으로 경쟁국인 대만을 따라잡고 반도체 수출 1백억달러,단일종합상사의 1백억달러 수출 돌파 등 획기적인 기록이 예상되지만 대일역조 규모도 처음으로 1백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차관은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1백5억달러의 대일 역조가 예상되지만 대일수출 확대를 통해 무역역조 규모를 1백억달러 미만으로 유지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부문별 수출확대방안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