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아파트 전세/매매가 모두 오름세

올상반기 동안 전국의 아파트가격은 지난해 년말에 비해 매매가와 전세가가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국부동산중개협회(회장 최이호)와 일선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금융실명제 이후 큰폭으로 내렸던 전국의아파트가격은 연초부터 오르기 시작,특히 지난 3~4월 서울강남의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뛰면서 6월말 현재 매매가의 경우 서울이 1.9%,신도시는 3.1%가 올랐다. 같은 기간동안 전세값은 서울이 7.8%,신도시는 무려 18.7%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전세값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기간 서울 3.3%,전국평균2.8% 상승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오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