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현지에 '장보고기념탑' 건립...한-중 합작

중국 산동성 현지서 한.중합작으로 "장보고 기념탑"이 건립됐다. 4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통일원 산하의 사단법인 세계한민족연합(회장 최민자 성신여대 정외과교수)과 중국 산동성 영성시가 합작으로 만든 이"장보고 기념탑"은 오는 24일 영성시 적산 법화원 장보고 사적지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준공되는 장보고 기념탑은 현지의 붉은 화강암을 재료로 신라시대와현대의 건축양식을 혼합 높이 약 15 규모로 제작됐으며 장보고 청해진대상의 생애와 위업이 앞면에는 한문으로 뒷면에는 한글로 적혀있다. 이 기념탑은 3천여평의 장보고기념공원내에 세워졌으며 부지는 중국 영성시와 위해시가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