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부이남 집중호우로 2명숨져...중앙재해대책본부

(서울=연합) 중앙재해대책본부는 4일 지난달 30일부터 중부이남 지역에내린 집중호우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73세대 2백3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대책본부는 또 농경지 1천8ha가 유실 또는 매몰되는 등 7백37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피해액을 보면 충북이 6백24억2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경북 99억원 강원 13억4천만원 경기 3천4백만원 충남 3천2백만원 등이다. 시.군별로는 충북 단양군이 3백2억6천만원으로 가장 피해가 컸고 충북제천군1백60억원 경북 영풍군 37억4천만원 경북 봉화군 31억3천만원충주시 25억원경북 예천군 18억2천만원 강원도 영월군 12억원 충북제천시 10억5천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