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간장등 장류 수입 크게 늘어...1백50만달러 달해

생활양식 변화 및 소득수준 향상으로 공장에서 생산된 간장, 된장등 장류제품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지만 국내업체의 제품다양화나 품질개선을위한 연구.개발이 뒤떨어져 외국산 장류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5일 한국식품개발연구원 권동진박사는 ''장류산업의 연구개발동향''이라는 논문을 발표,지난 80년 국내 간장수요량 가운데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비중은 27.3%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40.7%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논문에 따르면 또 고추장은 80년 27.2%에서 93년 40.1%로,된장은 19.7%에서 22.7%로 각각 공장제품 비중이 늘어났으며 여성의 사회참여증대, 주택구조 변화 등에 따라 공장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