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 지속따라 국내기업들 수출입대금결제 불리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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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중반 이후 줄곧 엔고가 지속되면서 우리 기업들의 수출입 대급 결제 조건은 계속 불리해졌다. 수출 대금은 엔화로 받을 수록,수입 대금은 엔화 아닌 다른 약세 통화로 치룰 수록 우리에게 유리한 것인데 지난 89년 이후 우리의 수출입 결제 조건은 불리한 쪽으로 기울었다. 전체 수출 대금 중 차지하는 비중이 달러화는 89년 87%에서 93년에는 88.9%로 높아졌고,엔화는 같은 기간 9.4%에서 6.4%로 크게 낮아졌다. 반면 수입을 하면서 외국에 지급한 돈의 비중은 달러가 줄고 엔화가 늘어났다.여기엔 물론 우리의 대일 무역 적자 구조상 어쩔수 없는 측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