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제지업종등 그리라운드 대비 기술개발 부진..산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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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제지 자동차및 섬유업종등이 그린라운드를 헤쳐나갈수 있는 기술개발에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산업은행은 "그린라운드에 대비한 주요업종별대응방안"을 통해 선진국들은 그린라운드를 극복할수 있는 기술을 80-1백% 개발했으나 국내기업들은 반도체 가전기기등을 제외하곤 관련 기술개발수준이 실용화단계인 1백%에못미치는 40-60%에 머물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업종별 기술개발단계를 보면 섬유 40%,제지 50%,철강및 자동차 60%등이다. 산업은행은 이들업종의 경우 기후변화협약등 관련 국제환경규제가 아직 구속력을 갖지 않아 기술개발이 부진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염화불화탄소(CFC)와 관련있는 반도체 가전기기업종은 몬트리올의정서에서96년부터 CFC사용을 금지함에 따라 대체기술개발을 거의 완료했으나 아직직접규제가 없는 협약등에 대한 사전준비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