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정당, 오늘 통합절차 완료...당명 '신민당'으로

신민당(구국민당)과 신정당은 6일낮 신민당 여의도당사에서 통합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열어 양당 통합을 최종 의결하고 당명을 ''신민당''으로 중앙선관위에 등록, 통합절차를 완료했다. 양당은 이날 회의에서 당분간 김동길대표와 박찬종 대표체제를 유지해 나기로하고 오는 9월중으로 신당 통합전당대회를 열어 당지도부를 새로 구성키로 했다. 양당은 또 임춘원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7명의 위원으로 조직강화특위를 구성해 지구당 개편문제등을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신민당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보선대책위원회를 열어 박철언전의원의 부인 현경자씨를 대구 수성갑 보궐선거 신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하고 경주지역은 김순규 경남대교수와 최병훈 신라고교장을,영월.평창지역은 이상춘 지구당위원장을 검토하기로 했다.